그런 만큼 이번에 조사한 최만식 소장본은 1960-70년대 충북도정의 일단면을 밝힐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일 뿐 아니라, 당시 지방행정의 실상을 분석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는 사례자료가 될 것이다. 당시 사진 뿐 아니라, 농민 지도자료 등도 풍부하게 남아 있었다. 음성군 각 읍면사무소에도 다량의 농지개혁 관련 문서가 소장되어 있었으나, 1950년대 생산된 문서가 체계적으로 남아 있지 않고 분산되어 있고 주로 양곡 대여 관련 문서였다. 특이한 것은 군행정기관에서 작성된 문서로 추정되는 단기4288년(1955)의 산림계카드가 소장되어 있어 좋은 자료로 관심을 끈다. 현재 이들 자료 중 주요 문서는 모두 진천군청에 이관된 상태이고, 작업이 완료될 경우 진천군에서 단행된 농지개혁의 전모를 분석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중 2점은 뎨김 부분만 베껴놓았다. 화전은 산림피해를 격화시키고, 휴전선 남방의 화전민 주거지는 국방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명목으로 정부는 1966년 화전정리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였고 1974년도부터는 산림시책 중 중점시책으로 본격적인 정리사업을 감행하여 1978년도에 일소(一掃)하였다. 진천군은 고구려시대에 今勿奴郡 일명 萬弩郡이라 하였으며, 신라 때에는 黑壤郡이라 고치고 그후 黃壤郡이라 하였다. 이러한 연혁을 지닌 진천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으나, 최근 이월면 등지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

따라서 최근 급격히 멸실되고 있는 진천지역 근현대 자료 조사· 충청북도 옥천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으나, 최근 들어와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 피란민들이 모이고 이들을 구호하기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위치하면서 전형적인 피란민마을로 변하였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 지역은 기장군과 인접한 곳으로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모여 자연부락을 이루어 살던 지역이다. 특히 청원군 강외면에는 새마을운동의 효시가 되었던 1970년 11월 11일 제2회 전국농어민 소득증대 특별사업 경진대회에서 일등을 하여 박정희대통령을 감동시켰던 새마을운동지도자 하사용 씨가 아직 생존해 있는 지역이다. 지리적으로 충청남도와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광주오피 교지류 31점 중에서 5점은 제3파 종가에서 보관하던 것으로 보인다. 1943년 경성제국대학의 『學生便覽』은 법문학부에서 발간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大學令(抄), 京城帝國大學通則, 법문학부 규정, 고등시험령(초), 법문학부동창회회칙, 법학회회칙, 문학회회칙 등을 담고 있는 구체적인 자료이다. 이들 자료들은 일제강점기 일제에 의해 주도된 수리조합이 아니라 1960년대 수리조합정책을 알 수 있는 주요 자료이다. 전통적인 김해지역사회의 모습은 호적류 자료 등에서 확인되며, 김해농업학교 앨범에서는 1930년대 활동 사진과 일부 유적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농촌사회의 양상을 비추어준다.

이후 위화도 회군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청성백(靑城伯)에 봉해진 이후 이 가문이 청송을 중심으로 세거하게 되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들 자료는 이조리를 중심으로 조직된 동계의 명단을 기록한 洞案, 이조리를 포함하여 남면에 거주하는 유력사족을 망라한 南面約案, 전 경주부를 대상으로 기록된 鄕案 등, 세 종류가 있다. 2011년도 충청북도 음성군 근현대 지역사료 조사는 읍면사무소 9개소, 마을 9개 마을, 개인 3명을 대상으로 451건 12,337장의 자료를 조사‧수집하였다. 개인 소장 자료의 조사는 칠곡군 지역의 문중을 잘 알고 계시는 계명대학교 도서관 한적실에서 근무했던 인동 장씨 집안의 장상진 선생(국사편찬위원회 사료편찬위원, 대구 거주)과 광주 이씨 일원인 장인희 칠곡문화원 원장, 이택 칠곡문화원 부원장 등 여러 분들을 만나 자료 수집을 하려고 애썼다. 마지막으로 개인 소장 자료는 3명을 대상으로 모두 170건 1,274장을 조사하였다. 합천군 농지개혁 관련 기록물은 합천읍, 야로면, 가야면, 삼가면, 대양면, 용주면, 초계면, 봉산면, 묘산면, 율곡면, 대병면, 가회면, 쌍백면, 덕곡면, 청덕면, 적중면 등 합천군 전면을 대상으로 추진되었다. 면내 살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주류 지원의 5년이 종료된 후 이러한 제품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확장 지원은 없습니다. 논산의 파평윤씨는 조선정치사에서 회니시비로 잘 알려진 윤선거ㆍ윤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론 가문이다. 현재 반송지역은 자연마을과 산업화 이후 형성된 신주거지가 복합된 도농 복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건물을 2005년 이후 신축하면서 별도 문서고를 설치하여 자료를 관리하고 있으며 3개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에서 수리조합 자료는 132건에 19,491장을 조사수집함으로 수리조합의 근현대자료는 한국 수리조합 역사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80년대 문금리 새마을 지도자로 활약한 전창규씨로부터 ‘문금1리 새마을 규약’, ‘마을재산조성관리규약’, ‘군계의 승자마을’ 등 30여 건의 관련 문서자료와 200여 점의 사진 자료를 수집할 수 있었다. 종교별 조사 현황은 천주교 4개, 성공회 4개, 구세군 1개, 개신교 42개이다. 이 중에서 천주교를 비롯해 성공회와 구세군 교회에서는 한 건의 자료도 조사하지 못하였다. 그 사실만으로도 이 가문이 여말선초에는 문한(文翰)이 성했고 사회적 위상도 높았음을 알 수 있다. 다만, 한천초등학교에서 확인한 새마을교육자료는 1970년대 학교현장에서의 새마을교육 실태를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며, 1974년 이후 발행된 학교신문도 모두 남아 있어 당시 학교 실태, 학생들의 활동, 의식구조 등을 알아보는데 활용될 수 있다.